진안군, 상전면 등 용담호 주변마을 하수도정비사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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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환경을 지키고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한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용담호 주변 마을인 상전면 주평리, 정천면 모정리, 용담면 와룡리·옥거리·수천리 일부 마을에 하수처리장 증설과 배수설비 연결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또 개인 정화조를 폐쇄하고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하천과 용담호 수질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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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환경을 지키고 용담호 수질보전을 위한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진안군에 따르면 용담호 주변 마을인 상전면 주평리, 정천면 모정리, 용담면 와룡리·옥거리·수천리 일부 마을에 하수처리장 증설과 배수설비 연결을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장 신증설 3개소(상전 30톤/일, 용정 30톤/일, 옥거 30톤/일), 하수관로 24.72km 추가 설치, 14개 마을 331가구에 배수설비를 연결하는 등 총사업비 175억원을 투입했다.
하수처리장은 미생물을 활용해 오염수를 정화시켜 배수한다. 따라서 용담호 수질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개인 정화조를 폐쇄하고 생활하수를 공공하수도로 연결함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하천과 용담호 수질개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최근 귀농귀촌인 유입이 이어지면서 주택지가 늘어나 공공하수관로와 농어촌마을하수도 증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환경부 등 정부부처에 관련 예산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용담호 뿐만 아니라 섬진강 상류 지역의 수질 보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겠다”며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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