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 "1개월 약효지속 치매치료제 日특허 취득"

이민하 기자 2021. 6. 17.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인 지투지바이오는 치매치료제 효능물질을 함유한 새로운 조성물에 대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일본 특허는 도네페질(Donepezil)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생분해성고분자로 이뤄진 서방성주사제제 등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인 지투지바이오는 치매치료제 효능물질을 함유한 새로운 조성물에 대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일본 특허는 도네페질(Donepezil)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생분해성고분자로 이뤄진 서방성주사제제 등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기존 경구투여에서 자주 나타나는 환자의 위장관계 부작용을 줄이고 복약순응도를 높여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도네페질은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Acetylcholinesterase) 억제제로 알츠하이머 질환의 경도, 중증도의 치매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다. 현재 상용화된 도네페질의 제제는 경구제형태로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처방되고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 경구제 형태의 아세틸콜린에스테라아제 저해제는 복약순응도가 낮은 편으로 알려졌다. 불안감, 악몽, 불면증, 메스꺼움,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관계 관련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중증 치매환자가 입으로 약을 먹는 게 쉽지 않다는 점에서 복용상의 문제도 발생한다.

지투지바이오는 이번 특허 조성물은 한 번 투여로 도네페질 약물이 치매환자의 혈액 내에 최장 1개월 동안 유효 농도로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치매환자의 투약순응도를 개선,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일본은 2025년에 65세 이상 고령자 중 치매환자가 약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을 만큼 환자가 많다"며 "이번 특허를 바탕으로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이전 등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납치당하던 여성의 '손가락 신호'…지나가던 시민이 알아봤다지름길로 가려다…딸 보는데 절벽에서 추락해 숨진 英 엄마SNS서 만난 초등생, 강화도 데려가 성추행한 20대男백종원, 연습생 출신 사장 부부에 "제정신이냐"유아인, 책상 하나에 '2억'?…지드래곤 침실 선반은 '7100만원'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