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숯 산업 클러스터 사업 착공..2024년 준공

김정수 기자 2021. 6.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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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17일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숯 산업 클러스터' 착공에 들어갔다.

숯 산업 클러스터는 47억원을 들여 백곡면 사송리 76 일원 3만6970㎡ 터에 조성한다.

숯 가공·유통·관광 등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사업비도 추가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숯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물안뜰 사업, 백곡저수지, 배티성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특화형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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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억원 들여 숯가마 찜질방·노천탕·족욕탕 등 조성
숯산업 클러스터 조감도.(진천군 제공) © 뉴스1

(진천=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17일 산림청 공모에 선정된 '숯 산업 클러스터' 착공에 들어갔다.

숯 산업 클러스터는 47억원을 들여 백곡면 사송리 76 일원 3만6970㎡ 터에 조성한다. 2024년 준공이 목표다.

이곳에는 숯가마 찜질방(15개), 노천탕, 족욕탕, 참숯 커피숍, 웰빙식당, 전시 판매시설, 야영 글램핑장, 둘레길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애초 백곡호 주변 농업보호구역 토지규제로 부지조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해 5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해 특구로 지정받았다.

군은 올해 부지조성과 숯가마 찜질방, 기존 참숯전시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커피숍 이용, 숯 구매 등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숯 가공·유통·관광 등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사업비도 추가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숯 제품 브랜드화와 참숯 축제, 지역 관광지와 연계해 온 가족이 즐기는 대표 테마 관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숯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면 물안뜰 사업, 백곡저수지, 배티성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특화형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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