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먹보 개구리다' 함평 양서파충류생태공원 전시 종 늘려

맹대환 2021. 6. 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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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서 더욱 다양한 종류의 양서·파충류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함평군은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의 전시 종 확대를 위해 펫테일게코, 픽시프로그 등 7종 26마리의 양서·파충류를 추가로 입식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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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시프로그 등 7종 26마리 입식
[함평 뉴시스] 함평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이 새로 입식한 양서파충류. 왼쪽부터 샌드피쉬 스킨크, 펫테일게코, 픽시프로그. (사진=함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 양서파충류생태공원에서 더욱 다양한 종류의 양서·파충류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함평군은 양서파충류생태공원의 전시 종 확대를 위해 펫테일게코, 픽시프로그 등 7종 26마리의 양서·파충류를 추가로 입식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한 펫테일게코는 뭉툭하고 통통한 꼬리가 특징인 도마뱀으로 먹이를 쉽게 구하지 못하는 자연환경에서 영양분을 꼬리에 저장하고 먹이 공급이 없을 때에는 꼬리의 영양분으로 살아간다.

성인 주먹보다도 크게 자라는 픽시프로그는 크기만큼 왕성한 식욕을 자랑하며 입에만 들어간다면 못 먹는 게 없는 개구리다.

또 모래 속을 헤엄치는 샌드피시 스킨크, 어디든지 찰싹 붙어다니는 크레스티드게코 등 다양한 동물들이 추가 전시돼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정희섭 함평군 산림공원과장은 “이번 추가 전시 종을 포함해 94종 380마리의 양서·파충류와 생태계 교란종인 붉은귀거북, 황소개구리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양서파충류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며 "방문시에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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