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 수익"..'디파이'로 돈 버는 기발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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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파는 과정에서의 시세차익 얘기가 아니다.
가상자산을 통해 금융기관의 중개 없이 개인간 직적 금융거래로 연 2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창출 전략이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디파이 프로토콜을 통해 가상자산을 빌리려는 사람에게 자신의 가상자산을 제공하는 사람들은 연간 20%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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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출로 이자수익 챙겨
“가상자산 투자로 연 20% 수익을 올린다면”
사고파는 과정에서의 시세차익 얘기가 아니다. 가상자산을 통해 금융기관의 중개 없이 개인간 직적 금융거래로 연 20%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창출 전략이 글로벌 펀드매니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고타드(Gotthard) 펀드 매니지먼트는 가상자산에서 현금흐름을 발생시키는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블록체인을 활용해 중개 기관 없이 대출, 보험 상품 등을 운영하는 디파이 프로그램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디파이는 가상 화폐로 만든 일종의 ‘온라인 금융 상품’이다. ‘탈중앙화된 분산 금융 서비스(Decentralized Finance)’를 줄인 말이다. 이더리움이나 USDT 같은 가상 화폐로 투자하며, 블록체인 전문 업체나 개발자가 만든 블록체인 응용프로그램에 의해 자동으로 운영된다.
예컨대 디파이 대출 프로그램은 가상자산에 대한 차입투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가상자산 대출을 해주고 이자를 받는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인간 직접 거래기 때문에 중개기관의 수수료가 없다.
디파이 프로토콜을 통해 가상자산을 빌리려는 사람에게 자신의 가상자산을 제공하는 사람들은 연간 20%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세계 디파이 예치금액은 685억달러(약 76조원)으로 1년 전보다 60배 가량 성장했다. 지난달 900억달러에 육박했다 500억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디파이 서비스 분야는 대출(47%)이 가장 많고 거래소(36%)가 그 다음이다. 예금, 자산관리, 파생상품 등으로도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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