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전략' 정부 공모에 잇따라 선정

강남주 기자 2021. 6. 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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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이 정부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공모에 응모한 사업들이 연달아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자부 공모에는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이하 센터 구축사업), 국토교통진흥원 공모에는 '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연구 기획과제'(이하 기획과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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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전경 / 뉴스1DB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의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전략’이 정부의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공모에 응모한 사업들이 연달아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산자부 공모에는 ‘플라스틱 대체물질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센터 구축사업’(이하 센터 구축사업), 국토교통진흥원 공모에는 ‘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연구 기획과제’(이하 기획과제)가 선정됐다.

센터는 총 사업비 150억원(국비 70억원, 시비 15억원, 민자 65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인천대에 구축한다. 이 사업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인천대, 한국석유화학협회,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센터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플라스틱 생분해성 평가와 분해 산물의 생태독성 평가를 실시한다.

기획과제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의 비소각 비매립 방식의 친환경 처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파일럿단계의 소규모 실증을 추진하고 탄소중립도시형 생분해성 플라스틱 자원화 플랜트 실증연구를 진행한다.

박남춘 시장은 “화이트바이오산업 육성과 플라스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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