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미래발전협, 이건희 미술관 공모절차 추진 공동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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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5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17일 국립 이건희 미술관의 입지 선정을 지방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는,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유치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입지를 선정함으로써 지역 반발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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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유치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입지를 선정함으로써 지역 반발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이건희 미술관 건립 검토를 지시한 이후 전국 30여 개의 지자체에서 미술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의 공동건의문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말 이건희 미술관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국민이 평등하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 지자체 간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절차를 통해 모두가 수긍할 만한 입지선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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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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