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증권, IRP 수탁고 1000억원 돌파.."수수료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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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이하, 포스증권)이 매월 평균 28%씩 성장하면서 수탁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증권은 지난해 1월 28일 개인형 퇴직연금(IRP) 사업을 개시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개인형 퇴직연금(IRP) 자료에 따르면 한국포스증권 고객 평균 수익률은 13.7%를 보이며, 업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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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증권에 따르면 IRP 서비스 첫해인 2020년말 가입자수 1만 5000명, 평가자산은 590억원을 넘겼다. 이후 5개월만에 가입자수 2만 2000명, 평가자산 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2월에는 전월 대비 성장률 42%, 사업개시 후 매월 평균 28%에 달한다.
포스증권은 IRP 성장세가 가파른 이유로 수수료 경쟁력을 꼽았다. 포스증권은 온라인펀드 수수료 체계 중 가장 저렴한 S-P2(퇴직연금 온라인 펀드슈퍼마켓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기투자를 해야만 하는 퇴직연금 투자자의 경우 수수료 비용을 아낀 만큼 더 많은 수익을 낼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계좌 개설부터 연금수령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용 가능한 FOSS앱 활용도 주요했다. 코로나 확산과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비대면 업무 처리가 가능한 앱은 간편성과 편리성 면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줬다고 자평했다.
총 324개의 다양한 퇴직연금 펀드라인업도 한 몫했다고 봤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1년 1분기 개인형 퇴직연금(IRP) 자료에 따르면 한국포스증권 고객 평균 수익률은 13.7%를 보이며, 업계 2위를 기록했다. 고객 최고 수익률은 69.39%(1000만원 이상 투자자 기준)를 기록했으며, 인당 평균 3.73개의 펀드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마케팅 담당 상무는 “포스증권은 IRP 후발 주자로, 모바일 편의성과 저렴한 비용을 내세워 개인형 퇴직연금(IRP) 시장에 메기 역할을 하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다.”며, “이러한 계획들이 하나씩 실현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인 일로, 앞으로도 고객을 제일의 가치로 내세워 고객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윤지 (jay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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