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배터리교환형 E-바이크 전격 투입

2021. 6. 17.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터리교환형 바이크 실증 돌입 -대구시 퍼스널모빌리티산업 육성 일환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대구 지역의 퍼스널모빌리티 육성을 목적으로 배터리교환형 E-바이크를 배송에 전격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메쉬코리아는 KST일렉트릭, 쎄보모빌리티, 쎄미시스코 등으로부터 협업 요청을 받아 서울 강남권역을 중심으로 라스트마일 배송업무에 초소형전기차를 전진 배치, 운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터리교환형 바이크 실증 돌입
 -대구시 퍼스널모빌리티산업 육성 일환

 IT 기반 종합 유통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대구 지역의 퍼스널모빌리티 육성을 목적으로 배터리교환형 E-바이크를 배송에 전격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 10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현대케피코, E3모빌리티 등 10개 기관과 대구시 퍼스널모빌리티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 지역에서 제공중인 부릉의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에 배터리교환형 전기바이크 100대를 오는 10월부터 3개월 간 시범 운영한다.

 투입되는E-바이크는 국내 스타트업 E3모빌리티에서 개발한 제품이다. 현대케피코의 최신 파워트레인(구동시스템)을 탑재했다. 특히 간편하게 교체가 가능한 배터리팩과 배터리충전기를 라스트마일 배송 거점인 부릉스테이션에 함께 배치한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제한적인 1회 충전 후 주행 가능거리와 수 시간이 소요되는 충전 시간 등 기존 전기 모빌리티 운영에 걸림돌로 지적됐던 일부 요인을 상당부분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구에서는 19곳의 부릉스테이션에서 1,000여명의 부릉 라이더가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에 투입된 배터리교환형 E-바이크의 배송수행 능력을 면밀히 검증해 추후 정식 도입 가능성을 살펴보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메쉬코리아는 KST일렉트릭, 쎄보모빌리티, 쎄미시스코 등으로부터 협업 요청을 받아 서울 강남권역을 중심으로 라스트마일 배송업무에 초소형전기차를 전진 배치, 운영 중이다. IT 기반 부릉의 물류플랫폼에서 각 제조사가 자사의 초소형전기차의 도심배송 능력을 검증받기 위함이다.
 
 향후 메쉬코리아는 정부의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물류산업에서의 친환경 모빌리티 보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선제적 도입으로 기존 IT기반의 디지털 유통물류서비스에 친환경까지 더하겠다는 그림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충분한 사전 검증을 통해 기존 이륜 및 사륜차 배송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편으로 E-바이크를 활용할 것"이라며 "국내 유통물류업계의 메인 플레이어로서 친환경 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포르쉐, '카이엔' 뉘르부르크링 랩 타임 신기록 달성
▶ 현대모비스, 지능화된 그릴로 변화 이끈다
▶ 기아, '기아 스토어' 디자인 표준 공개

Copyright © 오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