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백록담 옆 한밤 웬 불빛..관광객 2명 텐트 치고 야영 '발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30일 제주 한라산 정상 백록담 인근 해발 1900m 지점의 서북벽.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들은 오후 10시쯤 짙은 어둠 속에서 수상한 불빛이 보이자 현장을 확인한 결과 관광객 2명이 텐트를 설치해 놓고 야영 중이었다.
특히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4월1일~5월31일 한라산 서북벽 정상과 백록샘 주변, 윗세오름과 선작지왓 등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흡연 15명, 무단출입 10명, 기타(음주·야영 등) 9명 등 34명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흡연·음주·스키..5월까지 70여건 적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지난달 30일 제주 한라산 정상 백록담 인근 해발 1900m 지점의 서북벽.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들은 오후 10시쯤 짙은 어둠 속에서 수상한 불빛이 보이자 현장을 확인한 결과 관광객 2명이 텐트를 설치해 놓고 야영 중이었다.
같은 날 해발 1680m 지점의 백록샘 인근에서 야영중인 관광객 3명도 적발했다.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에서 야영과 흡연 등 위법행위가 그치지 않고 있다.
17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에서의 불법행위 단속실적은 모두 72건.
흡연 23건, 무단출입 37건, 야영 5건, 음주 3건, 드론 1건, 애완동물 동반 등반 1건, 스키 2건 등이다.
특히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4월1일~5월31일 한라산 서북벽 정상과 백록샘 주변, 윗세오름과 선작지왓 등에 대한 집중단속 결과 흡연 15명, 무단출입 10명, 기타(음주·야영 등) 9명 등 34명을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에 한해 7월부터 노마스크가 허용됨에 따라 많은 탐방객들이 한라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말까지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공원내 무단입산과 음주, 흡연, 야영, 취사 등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경찬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보호관리과장은 "한라산의 자연자원 보호와 탐방객 안전을 위해 공원 내에서는 화기물을 사용하지 말고 정해진 탐방로만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ks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우나 간다던 남편, 내연녀 집에서 볼 쓰담…들통나자 칼부림 협박"
- 13세와 2년 동거, 34회 성관계한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남편이 몰래 호적 올린 혼외자, 아내 재산 상속 받을 수도" 가족들 발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버려달라는 건가" 손님이 건넨 휴지…"가격 올라도 괜찮아" 응원
- 산다라박, 글래머 비키니 자태…마닐라서 환한 미소 [N샷]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김영철,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 "멋지다 오늘…축하"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