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EC, 비트코인 ETF 상장 승인여부 결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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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가 비트코인 ETF의 승인 여부 결정을 다시 한번 연기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EC는 이날 비트코인 ETF 상품 승인 신청에 대해 더 많은 대중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ETF와 관련된 신탁과 주식이 조작될 수 있는지 △비트코인이 투명한지 △상장 계획에 사기나 조작을 막을 방안이 포함돼 있는지 등 여부를 묻겠다는 것이다.
SEC의 이번 결정은 올해 들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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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SEC는 이날 비트코인 ETF 상품 승인 신청에 대해 더 많은 대중의 의견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결정했다.
SEC는 오는 7월이나 늦어도 8월까지 대중들의 의견을 듣겠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 △ETF와 관련된 신탁과 주식이 조작될 수 있는지 △비트코인이 투명한지 △상장 계획에 사기나 조작을 막을 방안이 포함돼 있는지 등 여부를 묻겠다는 것이다.
SEC의 이번 결정은 올해 들어 처음이 아니다. SEC는 ETF 형식으로 암호화폐를 대규모로 거래하려는 암호화폐 지지자들의 요청을 모두 연기하고 있다.
앞서 SEC는 지난 4월 이후 '암호화폐 거래에 감독이 없다'는 우려를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또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는 뮤추얼 펀드에 대한 위험을 경고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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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joo50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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