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도서관주간 행사에 3000여명 몰려 '성황'

김장욱 2021. 6. 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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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하고, 힐링합니다!" 영진전문대는 코로나 블루(Blue)를 극복하는 도서관주간 행사를 개최, 학생들에게 희망의 꿈을 전하고 힐링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재개관 축하 메시지 달기', '나만의 특별한 공간' 등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에 내·외국인 재학생 3042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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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2명 참가, 에어팟 블루투스 이어폰 등 상품 전달
영진전문대 도서관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도서관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 16일 오후 도서관주간 행사 시상식에서 입상학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도서관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하고, 힐링합니다!"
영진전문대는 코로나 블루(Blue)를 극복하는 도서관주간 행사를 개최, 학생들에게 희망의 꿈을 전하고 힐링의 기회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서관은 지난 5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도서관주간 문화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지난 16일 오후 우수 참가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맞서 대학 생활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진도서관을 탐험하라'(Discover L!brary 영진)를 주제로 서평과 베스트리포트(Best Report) 공모전, 북스타 넘버1(Book Star No.1), 2020 베스트셀러 테마전시회, 웹툰 테마전시회 등 다채롭게 진행했다.

특히 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하고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재개관 축하 메시지 달기', '나만의 특별한 공간' 등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에 내·외국인 재학생 3042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출산으로 1년간 휴학 후 지난해 복학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었다는 도지원씨(간호학과 2년)는 "올해 대학 캠퍼스에 돌아왔을 때 새로운 모습의 도서관을 보면서 희망을 품게 됐고, 우울했던 '코로나19' 분위기도 확 날아가 버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인 유학생 미야무라 유리씨(호텔항공관광계열 2년)도 일본에서 유명해진 '비리가르'라는 책을 읽고 뛰어난 한글 솜씨로 서평공모전 '외국인 유학생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학창 시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내용인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미래와 존재 그리고 주위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고, 영진전문대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슴 설렌다"고 밝혔다.

강병주 도서관장(호텔항공관광계열 교수)은 "'코로나19'로 지쳐있을 학생들에게 희망과 바라는 목표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는데 뜨거운 반응과 높은 참여율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리모델링으로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풍성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하계방학 이벤트인 '놀면 뭐 하니'라는 주제로 재학생들의 도서 대출 활성화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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