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중앙공원 1지구, 후분양에 3.3㎡당 187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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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과 '사업자 내분' 등으로 갈등을 빚은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이 후분양 방식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사업계획 변경과 관련 사업조정협의회에서 논의된 조정안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교통영향평가·경관심의, 건축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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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이하 국민주택 분양 383세대, 임대 420세대 공급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과 '사업자 내분' 등으로 갈등을 빚은 광주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이 후분양 방식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의 사업계획 변경과 관련 사업조정협의회에서 논의된 조정안을 확정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정안은 기존 실시계획인가에서 비공원시설 면적과 세대수 일부가 증가하는 반면 1800만원대 분양가 인하, 국민주택은 분양·임대 포함 803세대를 공급하는 사업계획 변경안이다.
사업의 안정적으로 추진을 위해 분양방식을 선분양에서 후분양으로 변경한다.
분양가는 4차 사업조정협의회에서 제시한 3.3㎡ 1898만원 인하 권고보다 28만원 낮은 1870만원으로 조정했다.
그동안 논란이 된 80평형대 분양과 45평형 임대세대 공급계획은 철회하고, 85㎡ 이하 국민주택 분양 383세대와 임대 420세대를 공급하기로 조정했다.
총 세대수는 분양 2384세대, 임대 420세대 등 2804세대다.
민간공원 추진자의 자구 노력을 통해 아파트 건설비 단가를 3.3㎡당 65만원으로 조정했다.
시는 2022년 하반기 분양 예정으로 분양시점에 조정대상구역이 해제될 경우 분양방식을 선분양으로 전환하고 사업규모 조정, 추가 분양가 인하 등 전문기관의 검증을 거쳐 결정하도록 사업협약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중앙공원 1지구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교통영향평가·경관심의, 건축심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게 된다.
민간공원특례사업은 9개 공원 10개 사업지구로 추진된다.
일곡공원 등 8개소는 감정평가를 완료해 토지소유주와 협의보상을 진행 중에 있고, 나머지 중외공원은 감정평가 중이다. 중앙공원1지구는 정상적으로 사업계획변경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들과 협의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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