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한반도서 유엔의 평화 · 자유 · 번영 가치 구현 노력"

곽상은 기자 2021. 6. 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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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우리는 평화, 자유, 번영이라는 유엔이 지향하는 가치를 한반도에서 완전히 구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한국의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아 오늘(1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유엔 가입 30주년 국제포럼' 영상 개회사를 통해 "지난 1991년, 남북한의 동시 유엔 가입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가 평화공존의 길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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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우리는 평화, 자유, 번영이라는 유엔이 지향하는 가치를 한반도에서 완전히 구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한국의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아 오늘(17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유엔 가입 30주년 국제포럼' 영상 개회사를 통해 "지난 1991년, 남북한의 동시 유엔 가입을 통해 우리는 한반도가 평화공존의 길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는 희망을 품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한국이 유엔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세 가지 목표로서 분쟁 해결과 평화 달성을 위한 통합적 접근 노력 강화, 팬데믹과 기후변화 등 새롭게 부상하는 안보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처, 미래 세대의 평화를 위한 포용적인 역량 결집을 제시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축사에서 "지난 30년을 회상해보면 한국은 유엔 회원국으로 놀라운 활동을 보여줬다"면서도 "우리는 우리 국력에 상응하도록 (유엔에 대한) 기여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현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이하면서 본 기념일이 남북한이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재확인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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