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우주개발 민간투자, G7 꼴찌 日의 절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와 한국의 아르테미스 계획(미국 주도 달 탐사계획) 참여 등으로 우주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민간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주요 선진 7개국에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 7개국(미국·프랑스·영국·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과 우리나라의 민간 우주산업 투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문인력·기술 투자 '하위권'
최근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와 한국의 아르테미스 계획(미국 주도 달 탐사계획) 참여 등으로 우주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민간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주요 선진 7개국에 크게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요 7개국(미국·프랑스·영국·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과 우리나라의 민간 우주산업 투자 규모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민간 우주산업 R&D 투자 규모는 미국 264억달러, 프랑스 34억달러, 영국 24억달러, 독일 20억달러, 이탈리아 18억달러, 캐나다 11억달러, 일본 8억달러 순이었다. 한국은 일본의 절반 수준인 4억달러로 가장 낮았다.
기술 수준도 저조했다.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미국의 기술 수준을 100이라고 보았을 때 중국(89), 일본(86), 한국(60) 순으로 낮았다.
글로벌 우주산업 규모는 지난해 3850억달러에서 2040년 1조1000억달러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우리나라는 이같은 상황에 비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정부예산과 전문인력도 주요국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은 지난해 우주개발 예산 규모가 국내총생산(GDP)의 0.04%인 7억2000만 달러로, G5(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및 중국, 러시아와 비교할 때 최저수준이었다. 김현일 기자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미애 "윤석열 잡을 사람은 나…X파일은 없다"
- 슈뢰더 전 총리, 한국인 아내 전 남편에 3000만원 배상 확정
- 진실인가 거짓인가…세계 최초 ‘열쌍둥이 미스터리’
- 文 오스트리아 방문에 독일 국기를? 靑 SNS 또 ‘시끌’
- 손기정이 일본인 금메달리스트? 서경덕 “日올림픽위에 항의메일”
- [영상] 착한 돌고래의 ‘반전’…복어로 환각 파티?
- 정청래, 尹 방명록 비판…“국어도 모르면서 무슨 국가를?”
- “류승범, 화가 부인따라 슬로바키아 이주 고려”
- 30분전 개에 물린 여배우, 상처투성이 얼굴로 레드카펫 올라
- 전광훈 “젖비린내 나는 이준석, 외국서 주워듣고 자전거 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