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사우디 아람코 선정 '올해의 최고기업' 수상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왼쪽 3번째)가 화상으로 진행된 사우디 아람코의 올해의 우수 계열사 시상식에서 수상한 뒤 회사 경영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성우 부사장, 박봉수 사장, 후세인 알 카타니 CEO, 류열 사장, 안종범 수석부사장, 방주완 부사장. [S-Oil 제공]

[헤럴드경제 김현일 기자] 에쓰오일(S-Oil)이 사우디 아람코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계열사로 선정됐다.

S-Oil은 대주주인 AOC의 모기업 사우디 아람코가 국내외 자회사와 합작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우수 계열사 시상식에서 운영부문(Operational Excellence, 이하 OE) 1위(Best Performance)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S-Oil은 2017년부터 5년 연속 수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사우디 아람코는 정유, 석유화학 분야의 전 세계 합작투자 기업과 자회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경영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보건·안전·환경(Health, Safety & Environment), 자산운용(Asset Availability), 에너지 집약(Energy Intensity), 운영 우수(Operational Excellence) 등 총 4개 부문에서 각각 우수 기업을 시상한다.

S-Oil은 전략과 리더십, 마케팅, 인적자원, 운영 효율성, 프로세스, 공급망, 리스크 관리, 혁신과 개선활동 등 경영활동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후세인 알 카타니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의 리더십과 임직원의 역량,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굳건히 확보하고 있는 탁월한 성과를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다시금 확인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joz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