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투기 의혹' 대전시의원 사무실·집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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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대전시의원의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7일 대전시의회 해당 의원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대전시의회 A 의원 사무실과 자택 등 2곳에 수사관 1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전에 미리 정보를 얻어 부동산을 구입한 것인지, 지인에게 부동산 구입을 권유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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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대전시의회 A 의원 사무실과 자택 등 2곳에 수사관 1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대전시가 대덕구 연축지구를 혁신도시로 선정하기 20일 전인 지난해 4월 아들 명의로 인근 부동산을 구입한 것으로 확인돼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지인 등에게도 연축지구 인근 부동산을 구입하도록 권유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사전에 미리 정보를 얻어 부동산을 구입한 것인지, 지인에게 부동산 구입을 권유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소환해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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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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