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역 임시선별검사소, 종합운동장 주차장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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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기존 '일산역 광장'에서 '고양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으로 이전해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산서구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3만여 건의 검사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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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서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기존 ‘일산역 광장’에서 ‘고양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으로 이전해 20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일산서구 임시선별검사소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해 현재까지 3만여 건의 검사로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자동차 진입이 가능한 종합운동장 주차장으로 옮겨 기존 ‘워크스루’로 운영되던 방식을 ‘세미 드라이브 스루’(Semi-Drive Thru)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검사자는 안내·접수를 차량에서 진행하고, 검체 채취만 하차 후 진행함으로써 민원인의 외부 대기시간을 최소로 줄일 예정이다.
또, 기존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1인 탑승자(운전자)만 검사가 가능했지만, 검사방식을 전환함으로써 운전자 뿐 아니라 동승객까지 검사범위를 확대했다.
일산서구 임시선별검사소는 도보이용자·해외입국자·자가격리자·확진자 접촉자·보건소 검사안내를 받은 대상은 이용이 제한되며,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소독시간 오후 1~2시 운영 중단),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기존 일산역 임시선별검사소는 오는 18일까지 운영 후 종료되며, 덕양구(화정역광장)와 일산동구(정발산역) 임시선별검사소는 기존과 같이 운영된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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