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치경찰, 피서철 해수욕장 '몰카'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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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치경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불법촬영기기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개장 전과 개장 후 총 2회에 걸쳐 도내 주요 해수욕장 13개소에서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 도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법촬영기기와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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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자치경찰이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불법촬영기기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개장 전과 개장 후 총 2회에 걸쳐 도내 주요 해수욕장 13개소에서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초소형 몰래카메라도 탐지할 수 있는 고급 적외선 센서가 장착된 전파·전자파 동시 탐지기를 투입해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을 마친 곳에는 여성안심화장실 스티커와 불법 촬영물 경고 홍보물을 부착해 불법 촬영에 대한 도민과 관광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한다.
또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집합·마스크 미착용 등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자치경찰단은 “여름 휴가철 도내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법촬영기기와 코로나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도내 해수욕장을 일제 개장한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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