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부터 티웨이 타고 괌·사이판 간다

이유섭 2021. 6. 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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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4개월만에 운항 재개
티웨이항공이 다음 달 괌과 사이판 노선 하늘길을 다시 연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3월 운항 중단 이후 1년4개월만이다.

티웨이항공은 7월29일부터 인천~사이판, 31일부터 인천~괌 노선 운항을 차례로 재개하고 각 주 1회 운항에 나선다.

현지시각 기준 사이판 노선은 오전 9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2시20분 도착하며, 괌 노선은 오후 6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괌에 오후 11시40분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된다.

티웨이항공은 정부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추진에 맞춰 괌, 사이판 등 휴양지로의 해외여행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노선 운항 허가를 신청하는 등 국제선 운항 정상화 대응에 나서고 있다.

현재 괌과 사이판은 코로나19 백신(화이자·모더나·얀센) 3종의 접종을 완료한 해외 입국자들 대상으로 격리를 면제해 주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추후 각국 정부의 협의가 이루어지는 대로 다른 취항지 노선의 국제선 항공편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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