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모녀 등 밤사이 5명 추가 확진..지역 누적 23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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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밤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전북 2303~2307번으로 분류됐다.
전주에서는 확진자 2명(2303번, 2307번)이 추가됐다.
한편, 전날(16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 3명, 남원 2명, 군산·해외입국 각 1명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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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지난 밤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밤새 추가된 신규 확진자는 전북 2303~2307번으로 분류됐다. 날짜별 확진 상황은 16일 밤 5명(전주·남원 각 2명, 군산 1명)이다.
전주에서는 확진자 2명(2303번, 2307번)이 추가됐다. 2303번은 앞서 확진된 전북 2296번, 2302번과 접촉했다. 모두 지인 관계로 사무실 등에서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누가 선행 감염자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2307번은 병원 응급실서 진행된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13일부터 증상이 시작됐다고 진술했으나 중간 역학조사 결과, 그 보다 앞서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식당을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돼 이용자 등에 대한 폭넓은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남원에서는 모녀(2305~2306번)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남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한 조사 및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군산 확진자는 1명(2304번)이다. 지난 1일 헝가리에서 부산으로 입국한 60대다. 입국 후 부산의 한 시설에서 격리를 취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입국 당시에는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12일 확진된 부산 5942번(해외입국)과 시설 내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지인 군산에서 연장 격리(자가) 중 증상이 발현됐고 확진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날(16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 3명, 남원 2명, 군산·해외입국 각 1명 등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완치 판정자(퇴원자)는 6명이다. 17일 오전 10시 기준 지역 누적 확진자는 2307명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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