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가입자 1만명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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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만든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가입자 수가 출시 2개월 여만에 1만명에 이르고 있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배달모아 가입자는 9450명, 가맹점 수는 480곳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기존 대형 배달앱 이용자가 월등히 많지만 공공배달앱 이용자와 가맹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배달모아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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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만든 공공배달앱 '배달모아' 가입자 수가 출시 2개월 여만에 1만명에 이르고 있다.
17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배달모아 가입자는 9450명, 가맹점 수는 480곳이다. 15일 기준 배달모아의 누적 매출액은 2억5000만원을 기록 중이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기존 배달앱을 통해 주문할 수 없는 로컬푸드 직매장 이용자들이 배달모아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쌀, 신선야채 등 지역 생산 농축산물 주문량이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1억8000만원을 들여 구축한 배달모아는 가입비와 수수료, 광고비가 없어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는 배달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상생 플랫폼이다.
일반 배달앱과는 달리 지역 내에 있는 고객센터(043-643-0771)가 소비자와 가맹점의 불만을 즉시 해결해 준다. 특히 배송료 지원, 모바일 지역상품권 결제 타임세일 등 통 큰 맞춤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기존 대형 배달앱 이용자가 월등히 많지만 공공배달앱 이용자와 가맹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배달모아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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