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푸드테크 기업과 손잡고 대체육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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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종합상사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푸드테크 기업들과 손잡고 대체육 분야로 식량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 국내 대표 푸드테크 기업인 HN노바텍, 지구인컴퍼니와 각각 글로벌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 확장을 위해 기존 식량 트레이딩 및 인프라 운영을 넘어 국내 유망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해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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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의 종합상사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푸드테크 기업들과 손잡고 대체육 분야로 식량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6일 국내 대표 푸드테크 기업인 HN노바텍, 지구인컴퍼니와 각각 글로벌 마케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HN노바텍, 지구인컴퍼니가 생산하는 대체육의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개발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대체육은 환경 파괴, 건강, 종교 등의 이유로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꼽힌다. 식물성 고기, 세포 배양육, 식용 곤충 등 다양한 대체식품이 개발되고 있다.
HN노바텍은 세계 최초로 해조류에서 헴(Heme·철분과 아미노산의 복합체로 고기 맛을 내는 단백질의 핵심 인자) 분자를 추출해 대체육 원료를 제조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대체육 원료 브랜드인 ‘마린미트’를 보유했다. 지구인컴퍼니는 세계 최초 식물성 고기 슬라이스 특허를 확보한 대체육 제조 기업이다. ‘언리미트’라는 브랜드로 국내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에 대체육을 공급하고 있다.
전통 식품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푸드테크는 글로벌 식량난 및 육류 생산을 위한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수 있는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 확장을 위해 기존 식량 트레이딩 및 인프라 운영을 넘어 국내 유망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해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식량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10대 식량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지난 4월 발표했다. 작년 기준 800만t 수준인 연간 곡물 취급량을 2030년까지 2500만t 규모로 확대해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식량 가격이 급등하는 에그플래이션 우려가 제기되는 등 식량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지속 성장을 위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푸드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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