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아닌데, 국민 1인당 1개씩 먹었다"..오리온 치킨팝, 5000만개 판매
최기성 2021. 6. 17. 10:51
오리온은 치킨 맛 스낵인 치킨팝이 2019년 2월 재출시 이후 2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봉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1분에 40개 이상 팔리고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봉씩 먹은 셈이다.
오리온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재출시된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소통 문화에 익숙한 1020세대를 겨냥해 가성비(가격대비품질)을 높인 게 이같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치킨팝은 닭강정 같은 매콤달콤 중독성 강한 맛과 팝콘처럼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3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2019년 2, 기존 대비 10% 양을 늘리고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다시 선보였다.
오리온 관계자는 "재출시하면서 맛을 업그레이드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점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 같다"며 "하반기에는 치킨팝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맛과 경쾌한 식감을 재해석한 새로운 플레이버로 치킨팝 열풍을 다시 한번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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