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코로나19 지원 위한 2000억 규모 '사회적채권' 발행

박광범 기자 2021. 6. 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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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15일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워진 가계와 기업 지원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 ESG채권을 발행해 코로나19피해업종 금융지원과 제로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책임투자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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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15일 코로나19(COVID-19)로 어려워진 가계와 기업 지원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채권' 발행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채권은 만기 5년으로 발행금리는 1.884%다. 캠코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사회적채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전문기관 검증을 받아 발행한 최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이다.

캠코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으로 부실채권 매입 등 취약계층 재기지원과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등 기업 재도약 기회 확대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 코로나19 피해 업종에 대한 사회책임투자 자금수요에 대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 ESG채권을 발행해 코로나19피해업종 금융지원과 제로에너지·스마트 청사 건립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책임투자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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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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