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상완 교수, 2021년 IBM 학술상 수상

심영석 기자 2021. 6. 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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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이상완 교수가 뇌 기반 인공지능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IBM 학술상(舊 IBM 교수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상완 교수 연구팀은 2019년 '사이언스 로보틱스'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관련 연구성과와 함께 계산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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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상완 교수© 뉴스1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이상완 교수가 뇌 기반 인공지능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올해의 IBM 학술상(舊 IBM 교수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17일 KAIST에 따르면 IBM 학술상은 미국 IBM과 전 세계 유수 대학과의 연구 협력 활성화를 위해 제정됐다.

이상완 교수 연구팀은 2019년 ‘사이언스 로보틱스’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교신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등 관련 연구성과와 함께 계산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하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기계학습 이론을 이용해 뇌의 복잡한 정보처리 과정을 해석하고, 뇌의 고위수준 정보처리 과정을 인공지능 모델로 이식하는 연구는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단계ˮ라며 “그동안 삼성전자 등과 협력연구를 진행한 전두엽 메타 강화학습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IBM 연구원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상자에게는 연구 범위나 특허 관련 제약 조건이 전혀 없는 연구비 형태의 상금이 지급되며, IBM 연구소와 다양한 형태의 연구 교류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는 Δ서울대 문수묵 교수(2000년) Δ고려대 이재성 교수(2005년) Δ서울대 윤성로 교수(2018년)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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