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에서 역대 세 번째로 큰 1098캐럿 다이아몬드 발견

박병수 2021. 6. 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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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역대 세 번째 크기로 보이는 다이아몬드가 채굴됐다고 <로이터> 가 16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1905년 남아공에서 발견된 3106캐럿의 '컬리넌 스톤'이며, 2015년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1109캐럿의 '레세디 라 로나'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보츠와나 정부는 다이아몬드 판매 수익금의 80%를 광산 허가료와 분담금, 세금 등으로 받는다고 <로이터> 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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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73mm, 너비 52mm, 두께 27mm
1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보츠와나 수도 가보로네에서 모크위치 마시시 대통령이 전 세계에서 역대 세 번째로 큰 1천98캐럿 다이아몬드 원석을 들고 있다. 가보로네 AFP/연합뉴스

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역대 세 번째 크기로 보이는 다이아몬드가 채굴됐다고 <로이터>가 16일 보도했다.

1098캐럿짜리인 이 다이아몬드는 데브스와나 다이아몬드 회사에 의해 보츠와나의 목그위치 마시시 대통령에게 전해졌다.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1098캐럿 다이아몬드. 데브스와나 다이아몬드 회사가 16일 공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1905년 남아공에서 발견된 3106캐럿의 ‘컬리넌 스톤’이며, 2015년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1109캐럿의 ‘레세디 라 로나’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이번에 채굴된 다이아몬드는 크기가 길이 73㎜, 너비 52㎜, 두께 27㎜이다.

보츠와나 정부는 다이아몬드 판매 수익금의 80%를 광산 허가료와 분담금, 세금 등으로 받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보츠와나 대통령 목그위치 마시시(오른쪽)와 함께 자리한 부인 네오 마시시가 16일 이번에 채굴된 1098캐럿 다이아몬드를 손에 들고 있다. 가보로네/AFP 연합뉴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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