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나이벡, '재생 바이오 신소재 연구성과' 발표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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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나이벡은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펩타이드 융합 조직재생 바이오소재 연구가 범부처 국책 과제로 선정된 이후 인허가 전략 및 진행 상황, 사업화 전략 등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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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이담 기자]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나이벡 주가는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일보다 1000원(3%) 오른 3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나이벡이 정부에서 주최하는 ‘의료기기 R&D 통합 컨퍼런스’에서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관련 플랫폼 운영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히면서 이같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의료기기 R&D 통합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 주관으로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나이벡은 이번 행사에서 ‘미래 의료환경 선도 의료기기 세션’의 발표자로 선정돼 ‘펩타이드 융합 신개념 조직재생치료 의료기기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나이벡은 이번 발표에서 지난해 펩타이드 융합 조직재생 바이오소재 연구가 범부처 국책 과제로 선정된 이후 인허가 전략 및 진행 상황, 사업화 전략 등을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나이벡 관계자는 “펩타이드 융합 의료기기와 관련해 이미 개발에 성공한 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정부의 범부처 연구지원 아래 최첨단 융·복합 의료기기를 개발 중”이라며 “이는 근골격재생, 신경재생, 혈관재생, 치과용 치료 소재 등 다양한 범위에 적용 가능한 외과용 생체 소재로 완제품 판매뿐 아니라 기술이전을 통해 회사 매출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벡은 지난해 사업단으로부터 ‘4차 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과제’ 분야 주관기관이자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첨단 조직재생 기능성 바이오소재와 바이오센서 관련 전략과제 선정으로 나이벡은 5년의 연구 기간 동안 약 10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나이벡은 현재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및 부산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첨단 조직재생 기능성 바이오 소재와 바이오센서 관련 전략과제를 수행 중이다.
parkid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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