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6월까지 끝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소 브루셀라병을 근절하기 위해 지역에서 사육하는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30만 마리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일제검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1세 이상 암소 일제검사는 6월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가축거래상인이 사육하는 소와 자연종부용으로 사용하는 수소에 대한 정기검사도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소 브루셀라병을 근절하기 위해 지역에서 사육하는 1세 이상 한육우 암소 30만 마리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일제검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소 브루셀라병은 임신 후반기에 유사산을 일으키는 제2종 가축전염병이다. 잠복기가 3주에서 2개월, 길게는 6개월에서 2년 이상으로 급·만성 질병이다.
농장에서 감염동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동물의 배설물에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면 전염된다. 젖소는 착유하는 원유를 검사해 양성이 확인되면 해당 농장의 모든 소를 대상으로 개체별 혈청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젖소에서 감염축은 없다.
한육우는 올 들어 5월까지 57농가에서 감염축 466마리가 확인돼 살처분했다. 발생 농장의 소는 이동 제한하고, 최초 발생일로부터 10일 내 해당 농장에서 같이 사육하는 소 전체 검사, 30~60일 간격으로 2회, 최종 발생일로부터 6개월 후 재검사를 하는 등 철저하게 검사를 하고 있다.
전남도는 소 사육농가의 브루셀라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방역대책을 보완하고 4개 권역별 22개 시·군, 특히 발생이 많은 개별 시·군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하는 등 브루셀라병 방역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1세 이상 암소 일제검사는 6월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가축거래상인이 사육하는 소와 자연종부용으로 사용하는 수소에 대한 정기검사도 하고 있다. 소 브루셀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홍보물도 2만부를 제작해 배포했다.
이용보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한 마리, 한 마리 정확하게 채혈·검사해 감염축을 빨리 찾아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잠복기에도 전파가 가능하므로 외부에서 소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검사증명서를 확인하고, 30일간 격리사육 후 검사해서 음성이면 합사하는 등의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킬 것"을 당부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친한 김종혁 "극우 유튜버 왜 '타도 한동훈'?…韓, 尹담화 이끌어 내 국면전환"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김병만 전처, 생명보험 수십 개 가입"…이혼소송 중 알게 돼 '충격'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