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금리인상 움직임에 '원-달러 환율' 두자릿수 급등

한광덕 2021. 6. 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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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두 자릿수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원 급등(원화가치 급락)한 1128.9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시사하면서 달러가치가 0.9% 가까이 뛰어올라 지난해 6월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1.58%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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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8원 오른 달러당 1132.0원으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두 자릿수 급등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원 급등(원화가치 급락)한 1128.9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앞서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 일정을 앞당길 것으로 시사하면서 달러가치가 0.9% 가까이 뛰어올라 지난해 6월 이후 최대폭 상승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도 1.58%로 급등했다.

코스피는 0.69%(22.88) 내린 3256.39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170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5천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상승 반전해 1000선을 돌파했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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