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三電 '8만전자' 또 위협받나..하이닉스 2%대 하락

강은성 기자 2021. 6.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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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의 조기긴축 시사에 국내 양대 반도체주(株)이자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10시5분 기준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 하락한 8만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간밤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시사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77% 하락한 3201.01로 마감하면서 삼성전자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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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본관 모습. 2020.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미국 연준의 조기긴축 시사에 국내 양대 반도체주(株)이자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72% 하락하는 중이다.

17일 오전 10시5분 기준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1.1% 하락한 8만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263억원을 팔고 있으며 외국인은 99억원 순매수중이다.

삼성전자는 코스피가 3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할 때도 상승폭이 크지 않다가 전날 8만1800원으로 1% 정도 상승했었다.

그러나 간밤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 시사로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0.77% 하락한 3201.01로 마감하면서 삼성전자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하락폭은 더 크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32% 떨어진 1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날 12만9000원까지 상승했었지만 금리인상 우려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있다. 기관이 58억원, 외국인이 25억원을 순매도하는 중이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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