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확진 이틀째 500명대..수도권에 75% 쏠렸다

박다영 기자 2021. 6. 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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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540명 발생해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40명,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873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99명, 인천 17명, 경기 181명으로, 총 397명이며 전체 국내 발생 환자의 7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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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시민들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 565명 대비 113명 감소한 규모다.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021.6.13/뉴스1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540명 발생해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14~15일 이틀간 300명대를 유지하자 백신 접종으로 인한 '유행세 감소'라는 전망이 나왔으나, 다시 500명대를 이틀째 유지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국내 발생 확진자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언제든 유행이 확산될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이후 400명부터 700명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다. 주 초반에는 검사량 감소로 환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이는데, 지난 14~15일 이틀 동안 300명대를 유지했던 것도 '주말 효과'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유행세 감소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40명,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873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23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99명, 인천 17명, 경기 181명으로, 총 397명이며 전체 국내 발생 환자의 7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126명 발생했다. 지역별로 △부산 15명 △대구 7명 △광주 6명 △대전 18명 △울산 22명 △세종 1명 △강원 6명 △충북 18명 △충남 5명 △전북 6명 △전남 6명 △경북 3명 △경남 5명 △제주 8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9430명을 기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8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진됐다. 나머지 9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은 9명, 외국인은 8명이다.

이날 격리해제 판정을 받은 사람은 591명이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14만1029명이다.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670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56명이다. 전날보다 3명이 줄었다.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994명으로 늘었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예방접종은 54만여명이 맞았다. 1차 예방접종률은 26.9%까지 올랐다.

접종 완료자는 28만명이 추가됐다. 누적 347만4112명이며 전체 인구의 7.3%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2213건 추가돼 총 4만7003건으로 증가했다. 신규 이상반응 신고는 지난 13일부터 14시 0시까지 이틀간 집계 기준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중 4만4600건(94.9%)은 예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다.

현재까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319건(신규 12건), 신경계 등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1843건(신규 69건), 사망 사례 241건(신규 6건)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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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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