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540명 이틀째 500명대..국민 26.9% 백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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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540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540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97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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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540명 발생했다. 전날 545명보다 5명 줄었다. 이틀 연속 500명대 확진자다. 지난 14일과 15일 300명대를 기록했다. 일부터 주말과 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국내 인구 5200만명 가운데 26.9%가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540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14만97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300~700명대 확진자 수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56명→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4번,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1번이다. 1주일 간 하루 평균 약 490명이 발생했다. 국내발생만 따지면 1주일 간 하루 평균 462명이 발생한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인 전국 400~500명 이상에 속한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9명, 경기 181명, 인천 17명으로 수도권 397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총 126명이다. 울산 22명, 대전·충북 각 18명, 부산 15명, 제주 8명, 대구 7명, 광주·강원·전북·전남 각 6명, 경남·충남 각 5명, 경북 3명, 세종 1명이 발생했다.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는 전날 23명보다 4명 줄은 17명이다. 이 중 8명은 입국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9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부산·경기 각 2명, 세종·강원·전북 각 1명이다. 국내 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전국적으로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숨진 사람은 하루새 1명이 늘어 199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3%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159명이다. 이날 격리 해제된 환자는 591명으로 지금까지 총 14만1029명이 격리치료를 받은 뒤 집으로 돌아갔다. 현재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708명이다.
전날 하루 신규 검사 건수는 2만8452건으로 하루 전날 3만2915건보다 4463건 줄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1.90%로 하루 전인 1.66%보다 상승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날 0시까지 누적 양성률은 1.46%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하루새 54만248명이 추가로 백신 접종을 받아 총 1379만941명이 한번이라도 백신을 맞았다. 이날 두 번 백신을 맞은 사람은 28만928명으로 총 375만5040명이 2차 접종을 끝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국내 인구 5200만명 가운데 26.9가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접종자 가운데 937만7084명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337만2245명이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았다. 미국에서 존슨앤드존슨의 의약품 부문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백신은 104만1515만명이 맞았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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