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인당 1봉지씩 먹었다..오리온 치킨팝 5천만봉 판매

강민호 2021. 6. 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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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치킨팝` 이미지 [사진 제공 = 오리온]
추억의 과자 '치킨팝'이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하며 이름값을 하고 있다. 오리온은 17일 치킨팝이 2019년 2월 재출시 이후 2년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1분에 40개 이상 팔리며 전 국민이 1개 이상씩 먹은 셈이다.

치킨팝은 실제 닭강정 같은 매콤달콤 중독성 강한 맛과 팝콘처럼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으나 3년 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2019년 2월 기존 대비 10% 양을 늘리고 품질을 향상시켜 다시 선보였다. 치킨팝의 인기는 국산 쌀가루를 더해 바삭한 식감을 업그레이드하고 가성비를 높인 점이 주효했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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