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하수도관' 등 담합 3개사 입찰참가자격 제한

박찬수 기자 2021. 6. 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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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하수도관 및 맨홀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입찰에서 담합한 3개사에 대해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내렸다.

17일 조달청에 따르면 3개 '하수도관 및 맨홀'제조 사업자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합의하고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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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이 하수도관 및 맨홀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입찰에서 담합한 3개사에 대해 입찰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내렸다.

다수공급자계약(MAS) 제도는 공공기관이 공통적으로 필요로 하는 수요물자에 대해 조달청이 복수의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수요기관이 나라장터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것을 말한다.

17일 조달청에 따르면 3개 ‘하수도관 및 맨홀’제조 사업자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다수공급자계약(MAS) 2단계 경쟁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와 투찰 가격 등을 합의하고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를 했다.

이번 조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따른 것이다. 조달청은 이들 3개사에 대해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모든 공공입찰에 1개사는 2년간, 2개사에 대해 6개월간 입찰참가를 제한하기로 했다.

강신면 구매사업국장은 “경쟁의 공정한 집행을 저해하는 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향후에도 관련 법령 및 규정에 따라 엄중하게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pcs42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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