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만 남은 고양이 사체가..올림픽공원서 4마리 '떼죽음'

이상학 기자 2021. 6. 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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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고양이 사체가 연달아 발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6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고양이 1마리의 사체가 발견됐고, 지난 1일과 6일, 11일 차례로 사체가 발견됐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사체는 4마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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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에 묶여 있는 등 훼손..경찰, 내사 착수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살던 고양이.(케어 페이스북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고양이 사체가 연달아 발견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6일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고양이 1마리의 사체가 발견됐고, 지난 1일과 6일, 11일 차례로 사체가 발견됐다.

사체 중 일부는 머리만 남아 있거나 올무에 묶여 있는 등 고의로 살해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사체는 4마리다.

경찰은 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하면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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