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저축은행·캐피탈 매각 2개월 미뤄진다..잔금납입 지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금융그룹 J트러스트의 자회사인 JT캐피탈과 JT저축은행의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J트러스트는 국내 금융투자사 VI금융투자의 JT캐피탈 매각 대금 납입 일정이 오는 8월 말로 미뤄졌다고 전날(16일) 공시했다.
VI금융투자와 J트러스트는 지난달 14일 JT캐피탈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계약을 맺고 이달 15일까지 잔금을 납입키로 한 바 있다.
VI금융투자는 JT캐피탈을 먼저 인수하고, 이후 JT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방식을 계획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일본 금융그룹 J트러스트의 자회사인 JT캐피탈과 JT저축은행의 매각이 지연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인 VI금융투자가 약속된 날에 잔금을 납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VI금융투자가 자금마련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J트러스트 측에 납입기한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보인다. JT캐피탈에 대한 실사가 이달초에야 끝나면서 투자금을 모을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VI금융투자와 J트러스트는 지난달 14일 JT캐피탈 지분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계약을 맺고 이달 15일까지 잔금을 납입키로 한 바 있다.
JT캐피탈 매각이 지연됨에 따라 JT저축은행 매각 절차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VI금융투자는 JT캐피탈을 먼저 인수하고, 이후 JT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방식을 계획한 바 있다. JT캐피탈 양도가 이뤄져야 그 전제 하에 3개월 이내 JT저축은행 매각을 이어갈 수 있다. 이후 내년 2월까지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마무리해야 한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매파' FOMC에 환율, 한 달 만에 1130원대로 급등
- 납치당하던 여성, 손가락으로 ‘112’…“알아챈 시민이 구했다”
- 오피스텔 감금살인, 학대 영상까지 촬영…"휴대폰서 발견"
- 류호정 "타투입법 위해 '눈썹 문신' 홍준표 찾아가"
- 이철희 “아베가 위기 때마다 韓공격…스가가 똑같은 수법”
- 높은 벽 실감한 당구 유튜버 해커 "이게 프로구나 느꼈다"
- 이제는 닭을 길러야 하나…달걀값 6개월째 고공행진
- ‘여친과 결별’에 처음 본 女 폭행…“목 조르고 무차별 발길질”
- 사과했던 권영진 시장, 다시 "백신 외교 칭찬은 못해"
- '매의 발톱' 드러낸 美연준…금리 인상 시점 1년 앞당겼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