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학생들, 문화예술교육사 프로그램 공모 석권

나호용 2021. 6. 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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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는 이 대학 무용학과와 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학생들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년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서 3개 팀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박사과정 이준식, 석사수료생 박소현, 석사과정 강남주씨로 구성된 '문진사(문화예술에 진심인 사람들)'팀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한, 만약에 학교' 프로그램으로 사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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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 선정된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학생들. 사진은 왼쪽부터 백나희, 양채원, 이의률, 강길령, 강남주, 박소현, 이준식씨.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가톨릭대는 이 대학 무용학과와 대학원 문화예술학과 학생들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1년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에서 3개 팀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박사과정 이준식, 석사수료생 박소현, 석사과정 강남주씨로 구성된 '문진사(문화예술에 진심인 사람들)'팀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한, 만약에 학교’ 프로그램으로 사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움직임과 다양한 감각자극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학교를 재미있게 느끼게끔 유도하는 감수성 신장 프로그램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사과정 이유정, 석사수료생 한혜원, 석사과정 강길령씨로 구성된 '꾸물꾸물'팀은 ‘이상한 나라의 디지털 원주민’ 프로그램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무용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 상영하면서 공유하는 예술 통합 프로그램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무용학과 4학년 백나희, 양채원, 이의률씨로 구성된 '문야호'팀은 ‘오늘의 책 속 주인공은 나야 나’ 프로그램으로 사업에 선정됐다. 초등학생들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이솝우화의 기존 내용의 뒷 이야기를 상상해 무용, 연극 등으로 창작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레지나 무용학과장은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 된 참신한 주제를 설정해 무용을 다양한 매체와 융합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언택트 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으로 최종 개발돼 초등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키우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프로그램 개발 공모전은 예비문화예술교육사의 창의적인 발상과 시각이 담긴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시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팀은 팀당 45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n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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