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중국 칭다오자유무역구역, 상호 업무협약 체결

한갑수 2021. 6.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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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중국(산둥)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구역이 바이오의약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겠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칭다오자유무역구역과 산둥성 상무청이 공동으로 주최 하는 '중국(산둥)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구역 개방협력 및 프로젝트 촉진대회'를 계기로 칭다오자유무역시험구관리위가 인천경제청에 체결을 요청해옴에 따라 맺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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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항만 항공물류 등 분야 교류·협력 강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쟈오스위 칭다오자유무역시험구관리위원회 주임이 온라인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중국(산둥)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구역이 바이오의약 등의 분야에서 교류·협력하겠다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과 쟈오스위(趙士玉) 칭다오자유무역시험구관리위원회 주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이 중국(산둥)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구역과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바이오·의약, 항만·항공물류, 첨단기술·제조업, 금융서비스, 관광·문화산업 등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 강화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환승을 위한 물류센터, 복합운송서비스(RFS), 산업별 연구개발(R&D),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칭다오자유무역구역과 산둥성 상무청이 공동으로 주최 하는 ‘중국(산둥)자유무역시험구 칭다오구역 개방협력 및 프로젝트 촉진대회’를 계기로 칭다오자유무역시험구관리위가 인천경제청에 체결을 요청해옴에 따라 맺어졌다.

칭다오구역은 중국 산둥성 동남부에 위치한 칭다오시의 자유무역구로 지난 2019년 8월 설립됐으며 면적 52.43㎢에 항공 해운 물류, 무역, 금융, 첨단 제조업 등이 중점 산업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칭다오 구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인천과 칭다오 기업간 상호교류와 투자유치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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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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