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봉화·청도·고령, '농촌협약' 선정..최대 300억 지원

김진호 2021. 6. 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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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 농촌협약 대상 시군'에 경북에서는 군위·봉화·청도·고령군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17일 군위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일반농산어촌지역 시군 113개 중 협약대상 시군 17곳, 예비 시군 3곳 등 모두 20개 시군을 선정해 발표했다.

경북은 8개 시군이 협약에 도전했지만 최종 군위군을 비롯해 봉화군, 청도군, 고령군 등 4곳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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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관계자들이 '2022 농촌협약 대상 시군'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군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위=뉴시스] 김진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 농촌협약 대상 시군'에 경북에서는 군위·봉화·청도·고령군 등 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17일 군위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일반농산어촌지역 시군 113개 중 협약대상 시군 17곳, 예비 시군 3곳 등 모두 20개 시군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농촌협약 선정 평가에 전체 43개 시군이 신청해 2.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시군은 경북 4곳, 경기 1곳, 충북 2곳, 전북 3곳, 강원 1곳, 충남 2곳, 경남 3곳, 전남 4곳이다.

경북은 8개 시군이 협약에 도전했지만 최종 군위군을 비롯해 봉화군, 청도군, 고령군 등 4곳이 뽑혔다.

농촌협약제도는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으로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은 선정된 시군이 수립한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검토·보완해 내년 상반기 중 협약을 체결한다.

이들 시군은 향후 5년간 최대 3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위군은 이번 농촌협약을 준비하면서 경북에서는 처음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전담부서인 '지역활력과'를 신설했다.

지난해부터 '군민참여단'을 운영하는 등 내실있는 계획서를 수립해 최종 농촌협약대상 도시로 선정됐다.

박성근 부군수(군수 권한대행)는 "군위군은 현재 군이 처한 현황분석을 통해 계획의 정합성과 지역의 추진 의지, 실행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 5년간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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