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인생샷도 한류"..인생네컷, 'K-놀이문화'로 세계 공략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1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0년 기준)'에 따르면 한류 소비자들의 분야별 소비 비중은 드라마(29.7%), 미용(뷰티, 27.5%), 예능(26.9%), 패션(24.8%) 순으로 높았다.
한류 바람과 함께 한국식 놀이문화도 세계로 수출되고 있다. 덩달아 관련 제품 수출도 활기를 띠고 있다.
엘케이벤쳐스(대표 이호익)는 셀프 스튜디오 브랜드 '인생네컷'이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일본에 이어 미국, 캐나다, 콰테말라에 진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이돌과 배우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새로운 'K-놀이문화'로 주목받은 효과다.
엘케이벤쳐스에 따르면 인생네컷은 지난 4월 일본 패션회사 스핀즈(SPINNIS)와 함께 협업한 제품을 일본 30개 스핀즈 매장에서 선보였다. 후쿠오카, 나고야, 고베 등지에서는 포토부스 '스토리에디션'을 내놨다.
인생네컷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자리잡은 히스패닉 최대 멕시코 쇼핑몰인 플라자 멕시코와 리틀 도쿄, 오렌지카운티 한인 쇼핑몰인 소스몰 등에 포토부스를 신규 설치했다.
디즈니랜드가 있는 다운타운 디즈니와 라스베가스 호텔 등지에도 직영 매장 설치를 협의 중이다.
남미 과테말라에서는 아이엔씨가 인생네컷 포토부스 2대를 쇼케이스로 설치하면서 산업단지 및 과테말라 주요 메인 쇼핑몰에 매장을 열었다. 안티구아를 비롯한 관광지에도 포토부스나 매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지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호익 대표는 "인생네컷을 발판 삼아 한국의 놀이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K-컬처 선도기업으로도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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