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 서부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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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서부도서관이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서부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16일 개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서부도서관에서 질 좋은 커피와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도서관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노인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통한 지역사회 노년층의 소득활동 증가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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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시장, 진주형 시민문화학교 수강생과 토론 진행
(시사저널=박종운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 서부도서관이 쾌적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7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시는 서부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16일 개관했다. 서부도서관은 2019년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덕분에 진주시는 43억원을 들여 준공 후 23년이 경과한 건물 내부 공간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재배치했다. 지붕 마감재와 노후 창호를 교체했고, 엘리베이터를 설치 등을 설치했다.
또 기존 지상 1층의 어린이 자료실을 유휴공간이던 지하 1층과 이어진 복층형으로 확장했다. 유아와 초등자료실을 분리하면서 수유실과 영어 코너를 새로 꾸민 것이다. 진주시는 별개의 방으로 분리 운영되던 종합자료실과 디지털 자료실을 열린 공간으로 통합하면서 개방형 열람실을 신설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길었던 휴관 기간 동안 기다려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단장한 서부도서관이 코로나 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안식을 가져다주는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진주시, 여섯 번 째 실버카페 오픈...노인일자리 창출
진주시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인 진주서부시니어클럽은 16일 진주시립서부도서관 1층에 실버카페 '카페Re_봄 진주서부도서관점'을 개점했다.
17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 실버카페는 전날 오픈 기념행사로 무료시음회를 개최했다. 이곳은 전문 바리스타 과정을 이수한 60세 이상 어르신 15명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음료 가격은 1500원부터 3500원까지 시중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새롭게 문을 연 실버 카페는 경남도 공모사업인 '뉴시니어 일자리사업'에 선정됐다. 진주시는 사업비 4600만원을 지원받아 카페 인테리어와 장비·비품 등을 구입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지역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서부도서관에서 질 좋은 커피와 음료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도서관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과 노인일자리 창출의 효과를 통한 지역사회 노년층의 소득활동 증가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조규일 시장, 진주형 시민문화학교 수강생과 토론 진행
조규일 진주시장은 16일 오후 망경동 유등체험관에서 진주형 시민문화학교 청년인턴 연계과정 수강생 6명과 6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17일 진주시에 따르면, 이날 수강생들은 문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 등 진주시가 추진 중인 정책들에 대해 시민들이 보다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청년들이 24시간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제안하는 등 의견을 제시했다.
'진주형 시민문화학교'는 진주를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시민 활동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진주시는 지난 4월 시작해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그 중 청년인턴 연계과정은 진주형 문화도시 사업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지역 청년 활동가를 발굴하기 위한 것인데, 약 2개월간 주 2일 각종 주제로 육성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문화도시 진주를 위한 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은 젊은 시민 활동가들이 많은 역할을 해주신다면 시민이 즐기는 문화도시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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