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통산 3번째 '두자릿수 홈런-도루' 달성..LAA는 역전패

안형준 2021. 6.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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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오타니가 다시 빛났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6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활약했다.

이 도루로 오타니는 빅리그 데뷔 후 3번째로 두자릿수 홈런-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도루로 활약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71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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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지만 오타니가 다시 빛났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는 6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활약했다.

오타니는 이날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오타니는 1회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좌완 선발 콜 어빈을 상대로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어빈의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솔로포로 연결했다.

오타니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어빈을 상대로 기습번트를 성공시키며 출루해 멀티히트를 신고했고 2루까지 훔쳤다. 시즌 10호 도루. 이 도루로 오타니는 빅리그 데뷔 후 3번째로 두자릿수 홈런-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오타니는 데뷔시즌과 2019년 각각 22홈런-10도루, 18홈런-12도루를 기록한 바 있다.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도루로 활약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71로 올랐다.

오타니가 맹활약했지만 에인절스는 4-8 역전패를 당했다.

에인절스는 1회 맥스 스태시, 테일러 워드, 필 고슬린의 적시타로 3득점했고 2회 오타니의 솔로포로 4-0까지 앞서갔다. 하지만 오클랜드는 4회 라몬 로리아노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했고 5회 마크 칸하의 1타점 땅볼로 1점을 더 만회했다. 그리고 6회 빅이닝을 만들며 경기를 뒤집었다. 맷 채프먼, 채드 핀더, 토니 켐프가 각각 적시타를 터뜨렸고 상대 폭투와 칸하의 땅볼, 맷 올슨의 적시타로 6득점을 올렸다.

오클랜드는 선발 어빈이 5.2이닝 4실점으로 아쉬운 피칭을 했지만 불펜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에인절스는 선발 그리핀 캐닝이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지만 불펜이 무너져 패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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