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이스타항공 인수 '고배'에 이틀 연속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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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 이스타항공 인수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락세다.
쌍방울그룹이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의 인수에 실패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건설업체 성정이 이스타항공의 인수자로 사실상 확정되면서다.
성정은 앞서 본입찰에 참여한 쌍방울그룹의 입찰가격인 1100억여원에 맞춰 인수가를 상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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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이 이스타항공 인수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급락세다.
17일 오전 9시 55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113원(10.76%) 내린 9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 주가는 전날에도 24% 넘게 급락했다.
쌍방울그룹이 기업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의 인수에 실패했다는 소식 영향으로 풀이된다. 건설업체 성정이 이스타항공의 인수자로 사실상 확정되면서다.
전날 관련업계에 따르면 성정은 이스타항공 우선매수권 행사를 경정하고 조만간 서울회생법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성정에 우선매수권 행사 관련 공문을 전달했다.
성정은 앞서 본입찰에 참여한 쌍방울그룹의 입찰가격인 1100억여원에 맞춰 인수가를 상향할 방침이다. 지난 4월 이스타항공과 조건부 투자 계약을 맺으며 1000억원 가량을 인수금액으로 제시했다. 이번 인수절차는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진행돼 우선협상자인 성정은 쌍방울과 동일한 가격만 제시해도 인수 권한을 얻게 된다.
성정이 오는 18일까지 법원에 우선매수권 행사 확정공문을 보내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이스타항공에 대한 세부실사를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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