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반려동물 시장 공략할 '전담 TF' 만든다

임찬영 기자 2021. 6. 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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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이 1500만 반려동물 시장을 잡기 위해 반려동물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로 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 대응해 반려동물 사업을 키우기 위해 전담 TF를 만들었다"며 "아직 TF 팀장만 정해진 상태로 구체적인 규모나 계획은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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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이 1500만 반려동물 시장을 잡기 위해 반려동물 전담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로 했다.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 맞춰 전담 조직을 만들어 반려동물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SSG닷컴은 최근 사내에 '반려동물TF'를 구성하고 팀원을 모집하고 있다. 구체적인 TF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SSG닷컴 내에서 기존 부서와 다른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SSG닷컴은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3년 동안 연평균 14%씩 급성장하고 있고 향후에도 10% 이상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실제 반려동물 시장은 이미 3조3000억원대로 성장했고 2027년까지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 TF는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몰리스펫샵' 상품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카테고리에 포함된 상품 관련 기획·마케팅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과의 만남에서부터 이별까지, 반려동물 성장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꼭 필요한 펫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3년 이상 경력을 지닌 MD, 마케팅, 서비스 기획 담당자도 채용하고 있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반려동물 사업의 성장과 함께 그 규모도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에서 반려동물 시장 공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마트는 반려동물 전문점인 몰리스펫샵을 운영하고 있고 GS리테일도 최근 기존 '펫츠비'를 '어바웃펫'으로 바꾸며 통합 브랜드를 만드는 등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시장은 아직까지 해외 브랜드가 장악하고 있지만 국내 브랜드들도 서서히 인지도를 높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SSG닷컴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 대응해 반려동물 사업을 키우기 위해 전담 TF를 만들었다"며 "아직 TF 팀장만 정해진 상태로 구체적인 규모나 계획은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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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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