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60대 택배기사, 자기 차량에 깔려 숨진 이유

이선영 2021. 6. 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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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택배 기사가 내리막길에서 내려오는 자신의 택배 차량을 몸으로 막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35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택배 기사 A씨가 자신의 택배 차량에 깔려 사망했다.

A씨는 경사로에 주차한 자신의 차량이 10m 가량 뒤로 밀려 내려오자 이를 막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택배 차량은 시동이 꺼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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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막길서 차량 밀려 내려오자 직접 몸으로 막아
경찰,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 중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부산에서 택배 기사가 내리막길에서 내려오는 자신의 택배 차량을 몸으로 막다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습니다.(사진=이영훈 기자)
부산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 35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60대 택배 기사 A씨가 자신의 택배 차량에 깔려 사망했다.

A씨는 경사로에 주차한 자신의 차량이 10m 가량 뒤로 밀려 내려오자 이를 막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택배 차량은 시동이 꺼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주차 브레이크 작동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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