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선발등판 전날 19호 홈런에 10호 도루 맹활약

최인영 2021. 6. 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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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선발투수 등판을 하루 앞두고 타자로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과 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8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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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일본인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7·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선발투수 등판을 하루 앞두고 타자로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과 1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0으로 앞선 2회초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2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린 오타니의 시즌 19호 홈런이다.

5회초에는 투수 콜 어빈을 향해 번트 안타를 치고 나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했다.

이어 오타니는 2루를 훔치며 시즌 10호 도루도 기록했다.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1루 땅볼에 3루까지 갔지만, 테일러 워드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득점하지 못하고 이닝이 끝났다.

오타니는 7회초에는 2루수 땅볼로 잡혔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4-8로 패했다.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오타니는 다음 경기에서는 투수로 변신한다.

오타니는 18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시즌 10번째 등판이다. 오타니는 2018년 총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한 이후 한 시즌에 10경기 이상 등판한 적이 없다.

오타니는 올해 타율 0.271, 2승 1패 평균자책점 2.85를 기록 중이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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