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광고제, 젊은 광고인 온라인 아이디어 공모전

권병석 2021. 6. 17. 09: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국제광고제가 탄소 중립 실현과 코로나 시대 이후 기업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는다.

부산국제광고제는 국내외 대학생과 5년 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시프트(Shift, 포스트 코로나 이후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를 테마로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스타즈 대학생 광고 공모전과 뉴스타즈 전문가 광고 공모전 홍보 포스터./제공=부산국제광고제

[파이낸셜뉴스] 부산국제광고제가 탄소 중립 실현과 코로나 시대 이후 기업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젊은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찾는다.

부산국제광고제는 국내외 대학생과 5년 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 공모전은 영스타즈 대학생 광고 공모전(이하 영스타즈)과 뉴스타즈 전문가 광고 공모전(이하 뉴스타즈)으로 나뉜다.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영스타즈의 올해 주제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캠페인 아이디어 수립’이다. 최근 수년간 기후변화 문제가 국제사회에서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정부와 기업은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이러한 세계적 이슈를 과제로 삼아 실효성 있는 아이디어를 찾을 계획이다.

또 다른 공모전인 뉴스타즈는 전 세계 5년 차 이하 주니어 광고인이 대상이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의 코로나 시대 이후 국내외 인지도 및 매출 향상 전략이 주제다. 코로나19로 인한 기업의 실질적 고민 해결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두 공모전 모두 수상자를 위한 다양한 특전이 있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500만원의 상금, 부산국제광고제 해외 홍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실제 광고 집행의 기회와 2000여명의 부산국제광고제 심사위원 풀을 활용한 수상작 및 포트폴리오 특별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광고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스타즈의 경우 국내외 광고대행사 인턴십 기회를 줘 실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제일기획 등 국내 유명 광고회사와 중국의 유명 디지털 마케팅 회사인 블루 포커스 디지털이 참여할 예정이다.

뉴스타즈는 금상 수상자에게 웨이브파크 평생이용권과 왕복항공권도 부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새로 운영되는 글로벌 광고·마케팅·디지털·테크·영상 분야 통합 실무 교육 플랫폼인 '글로벌 매드 아카데미'의 수강권을 참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전 세계의 재능 있는 젊은 크리에이터들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시작된 영스타즈와 뉴스타즈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변신을 꾀했다. 오프라인의 제약을 벗어나면서 영스타즈는 18개국 76개 대학에서 495명이, 뉴스타즈는 26개국 84개사에서 378명이 작품을 출품했다. 이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2019년과 비교했을때 201%, 481% 각각 증가한 수치다.

올 하반기에는 중국 내 영스타즈 차이나를 개최함으로써 한중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하는 부산국제광고제는 올해 '시프트(Shift, 포스트 코로나 이후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를 테마로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