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SSAB와 無화석 연료 강철 만든다

2021. 6. 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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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 중립 비전 액션 플랜의 일환 볼보차가 스웨덴 철강기업 SSAB와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無)화석 연료의 고품질 강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차 최고 경영자는 "전체 탄소 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는데 있어 철강은 중요한 분야"라며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강철 개발을 위한 SSAB와의 협업은 우리의 공급망에 있어 탄소 배출량을 상당 수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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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 중립 비전 액션 플랜의 일환

 볼보차가 스웨덴 철강기업 SSAB와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無)화석 연료의 고품질 강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SSAB는 스웨덴의 철광석 생산기업 LKAB와 에너지 기업, 바텐팔과 함께 합작사 하이브리트를 세우고 친환경 강철 생산에 대한 선제적 연구를 이끌어온 기업이다. 이번 협업으로 볼보차는 자동차 제조기업 중 최초로 하이브리트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볼보차는 스웨덴 룰레오 소재에 하이브리트 파일럿 공장에서 수소 환원철로 만든 SSAB 강철을 업계 최초로 확보해 테스트 목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SSAB는 2026년까지 무화석 강철을 상업적인 규모로 시장에 공급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볼보차는 자동차 생산에 이를 사용하는 최초의 제조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차 최고 경영자는 "전체 탄소 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줄여나가는데 있어 철강은 중요한 분야"라며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강철 개발을 위한 SSAB와의 협업은 우리의 공급망에 있어 탄소 배출량을 상당 수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차는 2040년 까지 탄소 중립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아래 회사의 광범위한 운영과 공급망, 재료의 재활용과 재사용을 통해 탄소 배출 문제를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단기적으로 2018년과 2025년 사이 자동차 수명주기 당 탄소 발자국을 40%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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