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미국 휴스턴시, 화상회의로 자매도시 결연 등 논의

조현철 2021. 6. 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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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휴스턴 시각 오전 8시)에 비대면 방식으로 미국 휴스턴시와 상호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자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과 크리스토퍼 올슨 통상교류실장을 중심으로 휴스턴시 한파 극복 경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울산시 주요 동향, 두 도시 간 자매도시 결연 조인식 협의, 민간단체 교류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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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지역 진출 거점 확보,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교류 기대
울산시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지난 16일 오후 10시(휴스턴 시각 오전 8시)에 비대면 방식으로 미국 휴스턴시와 상호 교류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자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 등 관계자와 휴스턴시 크리스토퍼 올슨(Christopher.Olson) 통상교류실장, 제시카 응오(Jessica.G.K.NGO) 통상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과 크리스토퍼 올슨 통상교류실장을 중심으로 휴스턴시 한파 극복 경험,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울산시 주요 동향, 두 도시 간 자매도시 결연 조인식 협의, 민간단체 교류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날 휴스턴시와 첫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두 도시 간 자매결연 체결 조인식에 이르기까지 상호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창현 외교투자통상과장은 "휴스턴시와 자매도시 결연으로 북미지역 진출 거점을 확보하고 오일 허브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바이오산업, 컨벤션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인구 230만 명의 휴스턴시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이다.

원유·천연가스 생산량 1위의 '세계의 에너지 수도'로 알려졌다.

이런 방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적 규모의 대단위 공업단지가 선박용 운하를 따라 조성된 항구도시이다.

바이오·메디컬, 정보통신(IT)분야, 우주항공 연구개발 등 산업을 다각화해 경제 위기를 극복, 인구 증가율 1위 도시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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